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이해 10대, 20대에게 흔한 여드름 치료를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은 본격적인 치료에 나서기 전 여드름에 관한 이해가 필요한 피부 질환으로, 일상 생활습관 개선이 더해진다면 여드름 예방과 악화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다.

우선 여드름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신경써야 할 것은 ‘음식’이다. 흔히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지방보다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은 당지수(Glycemin index)다. 특히 초콜렛, 우유가 포함된 유제품의 경우 여러 논문을 통해 여드름과의 높은 상관관계가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을 아예 피할 수는 없는 만큼, 여드름이 심해졌을 때는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얼굴에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여드름 흉터와 같은 합병증 예방에 좋다. 다만 일부 염증성 여드름이나 면포성 여드름의 경우 압출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는데, 임상적으로 압출이 필요한 상태인지는 개인이 판단하기 어렵고 자가로 압출을 하다가 2차 세균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내원해 상태를 파악한 뒤 압출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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